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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기구·회의

IAEA, 대 이란 기술 지원 감축 승인

등록 2007-03-08 22:23

이란 대표 "우라늄 농축 차질 없이 진행"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는 8일 이란에 대한 기술지원 감축 조치를 승인했다.

IAEA 35개 이사국들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IAEA가 유엔의 제재조치에 따라 이란에 대한 기술지원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한 것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지난해 1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對)이란 제재조치의 일환으로 IAEA는 이란에 대해 진행해 온 55개의 기술 지원 프로젝트 가운데 결의안 위반 우려가 있는 10개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고 12개 프로젝트는 일부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은 지난 달 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란에 대한 기술 지원 감축 사실을 공표했다.

IAEA의 한 대변인은 이란에 대한 기술 지원 감축은 컨센서스 방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IAEA 외교 소식통은 IAEA의 이란에 대한 기술지원 감축 조치에 대해서는 서방과 개도국들이 모두 동의했으나 개도국들은 IAEA의 개도국에 대한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함으로써 이런 사태의 재발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 이란 대표는 IAEA의 기술지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솔타니 대표는 IAEA의 기술 지원 사항은 우라늄 농축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농축 프로그램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승 특파원 songbs@yna.co.kr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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