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국제기구·회의

IAEA 새 사무총장 아마노 엘바라데이 11월 임기 끝나

등록 2009-07-03 19:13

아마노 유키야(62)
아마노 유키야(62)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에 아마노 유키야(62·사진)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일본대사가 선출됐다.

아마노 대사는 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된 35개 이사국 투표에서 당선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표를 얻었다. 그는 23표를 얻어, 11표를 받은 압둘 사마드 민티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를 눌렀다. 아마노 신임 사무총장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탈정치화, 이란 핵문제에 대한 원칙적 대응 등을 강조해 미국 등 서방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11월 임기가 끝난다.

아마노 신임 총장은 주로 군축, 핵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워싱턴과 브뤼셀 주재 일본대사관에서 근무했다. 핵확산금지조약(NPT) 확대 문제 등과 관련해 협상에 나서기도 했다.

일본 신문들은 3일 모두 1면 머리기사로, 세계 유일의 피폭 국가인 일본에서 최초로 핵 지킴이가 탄생했다며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아마노 신임 총장은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원자력의 평화 이용과 핵 불확산을 양립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라며 “그 경험이 세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aip2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영국서 말기 환자 조력사 허용 법안 첫 통과…“역사적” 1.

영국서 말기 환자 조력사 허용 법안 첫 통과…“역사적”

트럼프 ‘관세 폭탄’ 엄포 나흘 만에 트뤼도, 마러라고 찾아가 만찬 2.

트럼프 ‘관세 폭탄’ 엄포 나흘 만에 트뤼도, 마러라고 찾아가 만찬

젤렌스키 “나토 가입되면 ‘영토 즉각 회복’ 없는 휴전 협상’ 가능” 3.

젤렌스키 “나토 가입되면 ‘영토 즉각 회복’ 없는 휴전 협상’ 가능”

“망연자실”…보행기 의지 95살 할머니에 테이저건 쏴 숨지게 한 경찰 유죄 4.

“망연자실”…보행기 의지 95살 할머니에 테이저건 쏴 숨지게 한 경찰 유죄

미, “우크라 에이태큼스 공격해도 러시아 핵공격 가능성 적다고 판단” 5.

미, “우크라 에이태큼스 공격해도 러시아 핵공격 가능성 적다고 판단”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