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기후위기 시계’가 10시37분을 가리키는 매우 위험한 상태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의 기후위기시계는 세계 기후위기시계보다 10분 빠른 10시47분을 기록했다.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은 14일(현지시각) 제15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자 총회가 열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자체 개발한 기후위기 시계를 ...
코펜하겐 총회를 앞두고 온난화의 위험성을 온 지구촌이 ‘한목소리로만’ 경고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바 ‘기후 게이트’ (Climate gate) 파문 또한 확산되고 있다. 유엔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 부설 기후변화연구소 컴퓨터 서버에서 지난달 학자의 이메일과 각종 문서 수천건이 해킹당하며 시작된 기후 게이트에 대...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위원회는 23일 ‘용산참사’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규모 개발 계획이나 도심 재개발 사업 실행에 앞서 충분한 협의 및 보상 절차를 마련할 것을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 또 유엔 경제·사회·문화적 권리규약(사회권 규약)의 모든 부문을 담당할 수 있게 국가인권위원회의 권한을 확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이 채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번 순방 결과에 대한 불만이 미국에서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6일(현지시각) ‘오바마 순방(결과)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후변화, 경제구도 재편, 무역, 인권, 안보, 환경 문제 등에서 진전보다는 ...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명암이 엇갈린 두가지 소식이 16일 날아들었다. 어두운 소식은 15일(현지시각) 열린 싱가포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로부터였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새달 7일부터 11일간 일정으로 열리는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