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북 자금세탁등 감시,일 ‘법집행반’ 신설

등록 2006-03-14 20:31

정보수집회의도 꾸려
일본 정부의 납치문제특명팀은 13일 회의를 열어, 대북 압박 강화를 위해 ‘법집행반’과 ‘정보수집회의’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법무, 재무, 경제산업, 금융, 경찰, 해상보안청 등 6개 중앙부처의 부장·심의관급으로 구성되는 법집행반은 현행 법규를 엄격히 적용해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 관련 시설에 대한 세감면 재검토, 위폐제조·자금세탁 감시 강화, 군사 목적으로 전용할 수 있는 물자의 수출관리 강화 등을 맡게 된다.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지난해 12월 만든 비공식 작업팀이 그 모태다.

공안조사청 장관, 외무차관, 경찰청 장관, 내각정보관 등 4명으로 구성되는 정보수집회의는 불법활동 등에 관한 정보를 분석해 납치실행범 규명, 피해자의 북한내 생존 확인 등을 맡을 예정이다. 아베 장관은 “(북한에 대한) 최종적인 압력은 경제제재이지만 거기에 이르는 과정에 여러가지 압박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1.

러시아와 전쟁 대비하는 독일…영토 방어 전담 육군 사단 신설

트럼프 “당신 때문에 물 부족” 산불 책임론…주지사 답변은 2.

트럼프 “당신 때문에 물 부족” 산불 책임론…주지사 답변은

우크라 “2005년생 북한군 생포…한국 국정원 협력해 심문 중” 3.

우크라 “2005년생 북한군 생포…한국 국정원 협력해 심문 중”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4.

LA 산불 진압에 수감자들도 동원…형량 줄이고 돈도 벌고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5.

‘내란 옹호’ 영 김 미 하원의원에 “전광훈 목사와 관계 밝혀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