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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도요타, 연 1천만대 판매 눈앞

등록 2006-05-03 18:29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010년 계열사를 제외한 도요타 본사만으로 1천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생산대수를 지난해의 약 2배인 210만대로 늘리고, 북미시장에서도 35% 증산해 지금보다 300만대 정도 많은 1030만대를 판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도요타는 연간 판매량이 1천만대를 넘는 유일한 업체가 되며, 세계 최대인 제너럴모터스(지엠)를 훨씬 앞지르게 된다.

도요타는 중국과 미국시장의 급격한 판매확대에 따른 현지 업체들의 거센 반발을 예상해, 수출보다는 현지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달부터 중국 광저우공장을 가동해 주력 세단인 ‘캠리’를, 2008년에는 소형차 ‘비츠’를 생산하기 시작한다. 북미시장에선 고유가로 연비에 민감한 만큼 연료겸용차 투입을 늘리는 등 35% 증가한 33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유럽시장은 러시아 새 공장 가동을 통해 56% 증가한 155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의 판매대수는 지난해 727만대로 전년보다 8% 증가했다.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를 포함하면 810만대로, 917만대를 판매한 지엠에는 못미쳤다.

6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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