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 자민당원 지지도, 아베 57%. 후쿠다 24%

등록 2006-06-28 07:42

가장 유력한 '포스트 고이즈미' 후보로 꼽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자민당원에게서도 과반을 넘는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이 자민당 47개 도도부현 지구당을 대상으로 23-25일 실시해 28일 보도한 투표성향조사에서 56.5%가 "차기 총리에 가장 어울리는 인물"로 아베 장관을 꼽았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관방장관을 든 사람은 23.9%,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楨一) 재무상은 2.3%,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상은 1.8%였다.

아베 장관은 이 신문이 일반 유권자를 상대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44%의 지지를 얻어 19%에 그친 후쿠다 전 장관을 큰 차이로 앞섰다.

자민당 총재선거는 중.참의원 의장을 제외한 소속 국회의원 403명과 도도부현 일반당원 300명 등 703표로 결정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2명을 놓고 국회의원이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요미우리의 여론조사를 당원표로 환산하면 전체 300표중 3분의 2에 해당하기 때문에 후쿠다 전 장관이 아베 장관을 이기려면 국회의원 표에서 100표 정도를 앞서야 한다는 계산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차기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에 대해서는 '찬성' 45%, '반대' 37%였다.

A급전범 분사에는 46%가 찬성, 35%는 반대했다.


이해영 특파원 lhy@yna.co.kr (도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