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 전직관료 사기업 취업때 입찰·인허가 업무 금지 방침

등록 2006-08-18 20:22

일본 정부는 담합 등 낙하산 인사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민간기업에 취업한 전직 관료가 입찰이나 인허가 등과 관련된 업무를 맡을 수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준비 중인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의 초안은 전직 공무원이 민간기업에 취업했을 때 금지되는 행위를 예시했다. 자신이 근무했던 부처에 대한 로비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입찰·인허가 등과 관련된 업무를 금지했다. 또 낙하산 인사로부터 로비를 받은 공무원에게는 부서 책임자에게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은폐했다가 적발되면 징계를 받도록 했다. 부처에서 관련 업계 민간기업에 낙하산 인사를 위한 자리를 내놓도록 요구하는 것도 징계대상이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50살 정도면 퇴직을 요구받는 공무원들이 희망하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스태프직’ 제도의 도입도 제안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