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도통신>이 9월1일 북한 평양에 지국을 개설한다고 이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국총국장이 평양지국장을 겸임하고, 당분간은 기자를 상주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신 현지 직원은 두고 평양지국을 취재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기관이 평양에 지국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과 러시아 등 북한의 전통적 우호국 이외의 언론기관으로는 미국 <에이피>(AP) 통신의 관련사인 영상전문 <에이피티엔>(APTN)이 지난 5월 평양에 지국을 열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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