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아베 정권 또 추문

등록 2006-12-27 19:03수정 2006-12-27 22:40

행정개혁상, 정치자금 허위보고…사임 임박

추문, 또 추문! 출범한 지 겨우 석 달인 아베 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말썽을 일으켜 아베 신조 총리가 궁지로 몰리고 있다.

27일 사다 겐이치로 행정개혁상이 정치자금 허위보고 문제로 결국 사퇴를 표명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사다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부적절한 회계처리가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며 “오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도 그의 사퇴를 즉각 승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6선 중의원인 사다는 자신의 정치단체 ‘사다 겐이치로 정치연구회’가 허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를 작성한 게 문제가 됐다. 이 단체는 1990년 발족 당시부터 2000년까지 도쿄에 임대계약서도 없는 유령사무소를 두고 난방비와 사무비 등으로 약 7800만엔을 지출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아베 총리는 성장 우선주의 경제정책을 밀어붙이고자 기용했던 혼마 마사아키 정부세제조사회장이 최근 공무원 관사 혼외동거 추문으로 낙마하면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아베 총리는 특히 마지막까지 그를 감싸려다 국민의 비난을 증폭시켰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를 넘기면 늦다”며 사다 문제도 조기에 해결하지 못하면 총리의 임명 책임론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아베 내각의 지지율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뒤따른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