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을 비롯해 주코쿠와 시코쿠 지방 9개 현의 의회가 중앙 정부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영유권 확립을 위한 외교 교섭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고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들 9개 현의회 정·부의장들은 전날 오카야마시에서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이 포함된 13개항의 요망사항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달 안에 요망사항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는 한편, 7월28일 열릴 전국 광역지자체의회 의장회의에서 의제로 제기하기로 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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