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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재일동포 운영 소프트뱅크, 사원복지로 부러움 한몸

등록 2010-02-01 21:09

대형 사원식당·출산수당 화제
재일동포 기업인인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가 운영하는 정보통신 대기업인 소프트뱅크그룹이 뛰어난 사원복지 제도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일 1000평에 달하는 이 기업의 대형 식당 운영 실태와 복지 혜택 등을 자세히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2005년 대형 빌딩이 밀집한 도쿄 시오도메로 본사사옥을 이전한 이후 25층에 1000평(3300㎡), 좌석 1000개 규모의 대형 사원식당을 운영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신문은 “오락과 이벤트용의 공간까지 마련한 대형 식당으로 그룹 직원 2만명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소프트뱅크 사원의 일체감 조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평균 3000만엔의 식당 임대료 비용이 들지만 최근 일본텔레콤 등 합병을 통해 급성장중인 소프트뱅크에겐 의미가 적지않다. 도쿄의 명소 중 하나인 오다이바와 레인보우 브리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야경도 사원식당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소프트뱅크는 육아지원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07년 4월 “저출산 문제에 대해 대처하겠다”는 손 사장의 제안 이후 사원들의 출산 축하금을 대폭 올렸다. 셋째 아이의 경우 100만엔, 네번째는 300만엔, 다섯번째는 500만엔이다. 아직까지 다섯번째 출산 사례는 1명에 불과하지만, 네번째 출산 사원 사례는 2008~2009년 2건에서 올해 10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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