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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 명품 ‘미야자키 소’

등록 2010-06-07 21:27

씨소 5마리 살아남아
구제역 확산으로 현이 관리해오던 씨소마저 전멸 위험에 처해있던 일본 미야자키현이 마지막 남은 씨소 5마리가 구제역 음성으로 판명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미야자키현은 구제역이 퍼지지 않은 지역에 피난시켜 특별관리를 해온 미야자키현 명품소의 씨소 5마리에 대해 유전사 검사와 혈액항체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현은 이에 따라 10일 한번 더 검사를 한 뒤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 조처를 해제하기로 했다.

미야자키현 가축개량사업단은 이번 구제역 확산으로 씨소 55마리 가운데 감염의심 증세를 보인 49마리를 살처분했으나, 남은 6마리 가운데서도 지난 5월22일 한 마리가 감영 증세를 보이자 5마리를 현 서쪽 지역으로 피난시켜 특별 관리해왔다. 이들 씨소가 구제역 잠복기가 지났음에도 음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현은 “미야자키 소가 전멸 위험에서는 이제 벗어났다”며 안도하고 있다.

살아남은 5마리 씨소는 미야자키현에서 소요되는 인공수정용 정액의 70%를 공급하고 있으며, 미야자키현은 다른 현에도 연간 1만5000마리 이상의 송아지를 공급하고 있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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