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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 경단련, 미래도시 만든다

등록 2010-12-08 09:41

에너지분야 등 첨단기술 적용
모델도시 선정 10년내 실용화
태양광·풍력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쓰고, 집집마다 달린 스마트 계량기가 전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준다. 거리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와 노면 전차가 달린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누구나 집에서 24시간 진료를 받고, 원격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교통종합관리시스템은 전용차선으로 달리는 버스가 우선 통과 신호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행정서비스는 전산망을 통해 이뤄져, 일부러 관공서에 갈 일은 거의 없다. 외곽 지대에선 선진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한다.

일본 재계단체인 경단련이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도시의 모습이다. 경단련은 일본이 앞으로도 성장을 계속하려면, 첨단 기술을 하루빨리 국내외 시장에 투입해 실용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구체화한 것이 바로 ‘미래도시 모델 프로젝트’다. 앞으로도 고성장이 기대되는 환경, 에너지, 의료, 교통 분야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모델도시를 실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경단련의 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은 6일 이와 관련한 구체적 행동계획인 ‘선라이즈 리포트’를 발표하고, 인구 20만∼50만명 규모의 도시에 첨단기술을 집중해 10년 안에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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