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본 야스쿠니 신사 방화…재일한인 범행?

등록 2011-12-26 15:17수정 2011-12-26 16:26

야스쿠니신사
야스쿠니신사
경비원이 곧바로 진화…문 기둥 일부만 그을려
트위터에 “재일한인 소행” 글 올라와 파문 확산
세계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전쟁책임자인 에이(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일본 야스쿠니 신사(도쿄 치요다구 구단시타)에서 26일 새벽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26일 오전 4시10분께 야스쿠니 경내에 있는 신사 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신사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이 곧바로 불을 꺼 문 기둥 아래 일부만 그을렸을 뿐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다.

신사의 방범카메라에는 검은 복장의 남성이 신사 문에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불을 붙이는 장면이 포착됨에 따라 일본 경찰은 방화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경찰조사 결과 불이 나기 전에 트위터에 외국인 문제와 관련해서 “야스쿠니신사를 방화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한편 일본의 한 트위터 이용자는 이번 사건이 재일한국인의 소행이라고 단정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린 뒤 이글이 곧바로 리트윗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 전문매체인 <제이피뉴스>가 전했다.

이 글을 쓴 네티즌의 트위터 계정은 곧이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형 선임기자aip2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네타냐후 자택에 드론 공격…“사상자 없어” 1.

네타냐후 자택에 드론 공격…“사상자 없어”

[영상] 절규하는 젊음...우크라 강제 징집에 몸부림 치는 청년들 2.

[영상] 절규하는 젊음...우크라 강제 징집에 몸부림 치는 청년들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공개…“넘어가지 마라” “야” 육성 담겨 3.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공개…“넘어가지 마라” “야” 육성 담겨

해리스 “트럼프, 다음 임기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 4.

해리스 “트럼프, 다음 임기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

이스라엘군은 ‘두문불출’ 신와르를 어떻게 죽였나 5.

이스라엘군은 ‘두문불출’ 신와르를 어떻게 죽였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