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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히로시마 영사관에 벽돌 투척…분노한 일본인

등록 2012-08-11 08:53수정 2012-08-11 13:58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를 방문한 이대통령은 주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를 방문한 이대통령은 주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히로시마 영사관에 벽돌 투척…현관 유리창 박살
이명박 대통령 독도 전격 방문한 것에 대한 반발인듯
11일 새벽 일본 히로시마의 한국 총영사관에 벽돌이 날아들어, 정문 현관 유리창이 박살이 났다. 일본 경찰은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독도를 전격 방문한데 반발해 일으킨 범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 보도를 보면, 이날 새벽 2시50분께 히로시마시에 있는 한국총영사관의 현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들렸다. 경계중이던 경찰이 이를 듣고 즉시 현장에 달려가 확인해봤더니, 정문 현관 유리창이 깨져 있었고, 그 옆에 길이 20㎝, 넓이 10㎝, 높이 5㎝ 크기의 벽돌이 떨어져 있었다.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등대 옆 전망대에서 섬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10일 독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등대 옆 전망대에서 섬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 경찰은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가 날 때, 헬멧을 쓴 한 남자가 검은 스쿠터를 타고 총영사관 앞을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일본 경찰은 이 남자가 벽돌을 던지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엔에이치케이>는 “경찰은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독도를 방문한 것에 반발한 범행으로 보고, 기물파손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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