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할지를 이르면 주내에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대양주국장이 이날 오전 이경수 주일대사관 정무공사를 만나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발언에 대해 항의하고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상응한 조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외무성은 이 대통령이 옛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청구권 협상에 의해 모두 끝난 문제”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 등에 대한 대응조처로 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의 재검토와 정상 교차방문(셔틀외교)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지난해 10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금융위기 때 상호 지원할 수 있는 통화 규모를 130억달러에서 700억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기로에 놓인 통합진보당 정진후-서기호 의원의 엇갈린 선택
■ 장준하 선생 타살의혹 보도에 박근혜쪽 ‘설마 발목 잡힐까’
■ 제자리 선두 문재인…상승세 손학규…초조한 김두관
■ 호주 담뱃갑은 끔찍해도 괜찮아
■ 병어 1마리 9800원…생선값도 비상
■ 내가 구자철 선수에게 푹 빠진 이유
■ [화보] 연재가 돌아왔어요!
■ 기로에 놓인 통합진보당 정진후-서기호 의원의 엇갈린 선택
■ 장준하 선생 타살의혹 보도에 박근혜쪽 ‘설마 발목 잡힐까’
■ 제자리 선두 문재인…상승세 손학규…초조한 김두관
■ 호주 담뱃갑은 끔찍해도 괜찮아
■ 병어 1마리 9800원…생선값도 비상
■ 내가 구자철 선수에게 푹 빠진 이유
■ [화보] 연재가 돌아왔어요!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