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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북-일, 4년여만에 국장급 회담

등록 2012-11-15 20:49

몽골서 이틀간…일 “납치문제 논의”
일본과 북한이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15일 이틀간의 국장급 회담을 시작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두 나라 국장급 회담은 2008년 8월 이후 4년3개월만이다. 몽골 정부 영빈관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 일본에서 스기야카 신스케 아시아대양주 국장, 북한에서 송일호 국교정상화 교섭담당 대사가 참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가 양국간 협의 대상임을 명확히 한 뒤, 문제 해결의 진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한 협상권한을 가진 국장급 협의를 교섭의 공식적인 기본틀로 설정해 앞으로 이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장 구체적인 교섭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무엇보다 일본이 12월16일 총선을 치르기로 함에 따라, 회담결과의 이행에 신뢰를 두기 어려운 까닭이다. <교도통신>은 일본 쪽이 납치 문제의 재조사를 북한에 거듭 요구할 것이라며, 북한의 납치 가능성이 있는 특정 실종자 및 이른바 ‘귀국사업’ 과정에서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건너간 일본인 처의 귀국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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