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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자위대 “미군과 남중국해 순찰 가능”

등록 2015-06-26 19:43

통합막료장, 중국 인공섬 우려 표명
일본 자위대의 수장이 자위대가 남중국해에서 미군과 함께 정기 순찰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격)인 가와노 가쓰토시는 중국이 최근 남중국해에 인공 섬들을 만들고 있는 것은 일본에 “매우 심각한 잠재적 우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25일 전했다. 가와노 막료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남중국해는) 일본 안보에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우리는 현재 정찰을 할 계획이 없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남중국해 순찰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남중국해는 일본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포함해 분쟁 지역이 많은 곳이다.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은 일본의 남중국해 순찰을 환영한다. 해리 해리스 미군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은 이달 초 도쿄에서 “남중국해는 국제 해역이지 특정한 나라의 영해가 아니라고 본다. 일본이 합당하다고 생각하다면 공해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이번 주 필리핀군과 함께 팔라완 인근에서 합동 훈련을 했는데, 이 훈련에는 잠수함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일본 해상 자위대 소속 P-3C 초계기가 참여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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