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조치훈 명예 명인 등극

등록 2016-06-20 16:59수정 2016-06-20 20:00

일본 바둑계 사상 2번째

조치훈9단.한국기원 제공
조치훈9단.한국기원 제공
조치훈 9단이 일본 바둑계 사상 두번째로‘명예 명인’에 올랐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조9단이 일본 바둑계 규정에 따라 60살 생일을 맞은 20일 명예 명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명예 명인은 명인, 기성, 본인방 등 일본 7대 타이틀을 5연패했거나 통산 10회 우승한 사람이 60살이 됐을 때 또는 은퇴할 때 받는 칭호다. 일본에서 조9단 이전에 명예 명인에 오른 사람은 그의 맞수였던 고바야사 고이치(63)가 유일하다. <아사히 신문>은 조9단 이후에 명예 명인 자격을 취득한 현역 기사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조9단은 24살이던 1980년 명인 타이틀을 땄으며 이후 5연패에 성공해. 일찌감치 명예 명인 자격을 갖췄다.

조9단은 부산 출생으로 6살때 일본으로 건너가서 11살때 일본 기원 소속 프로기사가 됐다. 조9단은 1980년 이후 명인 5연패 뒤에도 96년부터 99년까지 4연패를 해서, 9회 명인 타이틀을 땄다. 83년 사상 처음으로 명인, 기성, 본인방을 모두 달성한 ‘대삼관’에 올랐으려, 87년 일본 7대 타이틀을 모두 한차례 이상 획득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럼’도 사상 처음으로 달성했다. 통산 타이틀 획득 수도 사상 최다인 74회에 달한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