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뉴스
일본 후생노동성의 한국산 수입 김치에 대한 검사에서 기생충 알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일본 언론들이 15일 보도했다.
중국·한국산 김치의 기생충 알 논란이 빚어진 지난달 26일 이후 수입김치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 후생성은 검사 대상 157건 가운데 결과가 나온 71건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미 유통 중인 9건에서도 기생충 알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후생성은 한 연구자가 “시판 중인 한국산 김치에서 인체 감염성이 없는 기생충 알 2개가 검출됐다”고 보고해옴에 따라 당분간 현재의 검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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