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도시에 사는, 30대, 전업주부’가 다른 여느 계층보다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사카대학사회경제연구소가 지난해 2월부터 전국 20~66살 4200명을 직접 만나 조사한 결과이다.
만점은 10점이며, 전체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성별로는 여성(6.51점)이 남성(6.27점)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6.6점)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20대(6.4점)가 이었다. 반면 40대 이후는 나이가 들수록 행복점수가 떨어져 60대는 6.2점에 머물렀다. 신문은 “젊은 사람에게는 관대하고 나이든 사람에게는 엄한 일본사회의 경향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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