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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북한, 국제민간항공기구 미사일 관련 감사 응하기로”

등록 2018-08-19 18:22수정 2018-08-19 22:36

미사일 발사 사전 통보하지 않은 데 대한 감사
교도통신 보도 “ICAO, 내년에 직원 북한 파견”

지난해 11월29일 북한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 시험발사 장면. 연합뉴스
지난해 11월29일 북한이 공개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형’ 시험발사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사전 통보를 하지 않은 데 대헤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감사에 응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소속 직원을 내년에 북한에 파견해서 이와 관련한 감사를 하는 방향으로 북한과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북한이 발표하지 않은 미사일의 발사를 자제하겠다는 선언에 따라 북한이 무슨 조치를 했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이 로켓 및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를 국제민간항공기구에 사전 통보한 것은 2016년 2월 ‘광명성 4호’ 발사 때가 마지막이었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캐나다 몬트리엘에 본부를 둔 유엔 산하 전문기구로, 북한도 192개 회원 가운데 하나다. 북한은 국제민간항공협약과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 당사국으로서 미사일 발사 전 민간 항공과 선박 항행 안전을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게 돼 있지만, 지난해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면서 관련 국제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와 국제해사기구(IMO)에 사전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지 않았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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