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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레이더 갈등 ‘뒤끝’…자위대 함정 부산 입항 보류 검토

등록 2019-01-23 15:39수정 2019-01-23 15:50

요미우리 보도…자민당 의원들 “국회에서 한국에 비난 결의 내자”
국방부가 4일 공개한 동영상 화면 중 일부. 국방부 유튜브 갈무리
국방부가 4일 공개한 동영상 화면 중 일부. 국방부 유튜브 갈무리
일본이 ‘레이더 논란’에 대한 불만 때문에 예정됐던 자위대 함정의 부산 입항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올 봄 예정된 해상자위대 호위함의 부산 입항을 보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방위성은 21일 한국 해군 광개토대왕함이 일본 초계기에 사격 통제용 레이더를 겨냥했으며, 초계기는 위협적 저공비행을 하지 않았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하는 ‘최종 견해’를 발표했다. 이에 한국 국방부는 일본 쪽 주장을 다시 반박하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22일 자민당이 개최한 국방부회(위원회) 회의에서 의원들은 한국에 대한 거친 발언을 쏟아냈다. “한국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국회에서 한국에 대한 비난 결의를 내야 한다” 같은 의견이 나왔다. 군사 교류 중단 요구도 나왔다. 회의에 참석한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은 “일-한, 일-미-한 방위 협력을 계속하는 노력은 하지만, (상황에 따라) 타이밍과 내용을 보고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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