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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아소 일 외상 “과거사 진지하게 대응”

등록 2005-12-18 19:33수정 2005-12-18 19:33

한-일 국교정상 40주년 담화
아소 다로 일본 외상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은 18일 담화를 발표해 “우리나라로서는 과거를 둘러싼 한국 국민의 심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인도적 관점에서 과거에서 기인한 여러 문제에 진지하게 대응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기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웃나라로서 동아시아공동체의 형성과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공통의 과제에 함께 대처하는 것이 동아시아와 국제사회의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쪽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기타가와 가즈오 일본 국토교통상이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단기비자 면제조처를 항구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아사히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기타가와 국토교통상은 전날 오이타현에서 열린 ‘관광마을 만들기’ 행사에서 “대만인에 대한 비자는 이미 면제됐고, 한국도 안전을 확보하면서 내년 2월 이후에도 당연히 비자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인이 90일 이내의 기간 동안 일본서 체류할 때 필요한 단기비자의 면제 조처는 지난 3월 아이치 박람회에 맞춰 잠정적으로 시행돼 내년 2월까지로 연장된 상태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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