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코로나 확산되는데 스가 잇따라 회식…여권에서도 쓴소리

등록 2020-12-16 15:57수정 2020-12-16 16:06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총리 관저 누리집 갈무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총리 관저 누리집 갈무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다수가 모인 회식에 잇따라 참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스가 총리는 지난 14일 밤 기업 경영자 등 15명과 회식을 했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그는 기업인 회식 이후 도쿄 긴자의 한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열린 모임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배우 스기 료타로 등 7명이 참여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연말 모임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가 총리는 15일에도 회식을 이어갔다. 전날보다 규모는 작았으나 이날 역시 저녁 자리에 두 번 참석했다.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자 정부가 회식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는데, 정작 스가 총리가 빈번하게 회식에 참여한 것이다.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연립여당인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스가 총리 회식에 대해 “국민에 대한 메시지 성격도 있다. 그것을 잘 배려하면서 향후에 검토해 달라”고 쓴소리를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