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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언론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일본 요구에 ‘동해’ 표기 정정”

등록 2021-03-26 10:36수정 2021-03-26 10:39

북한 미사일 발사 성명에 ‘동해’ 표기
일본 “일본해다” 요구에 미국 쪽 정정
동해/일본해 병기를 주장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홍보 자료 <동해>(2014)
동해/일본해 병기를 주장하고 있는 한국 정부의 홍보 자료 <동해>(2014)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성명에서 ‘동해’로 표기한 것을 ‘일본해’ 등으로 표기했어야 했다며 정정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지난 25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후에 낸 성명에서 “우리는 동해상(the East Sea)으로 발사된 북한 미사일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해당 수역을 ‘동해’로 표기했다.이에 대해 사카이 마나부 일본 관방부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해(the Sea of Japan)가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일본) 입장”이라며 미국 정부에 일본의 입장을 전달해 정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동해’ 표기와 관련해 일본의 요구를 받아들여 “‘일본해’ 또는 ‘한반도 동쪽 바다’로 표기했어야 했다”며 정정문을 발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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