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푹푹 찐다는 표현이 딱 맞는 날들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가마저 선뜻 떠나지 못하는 불편함이 사람들의 체감온도를 더 올리는지도 모르겠다. 뭘 해도 더운 한여름. 낮 동안 대지를 달구던 해가 마그마 같은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며 저문다. 잠시 무더위도 잊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속으로 빠져든다. 사진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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