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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마라도 남쪽 끝에서

등록 2021-11-08 14:42수정 2021-11-09 02:33

서쪽으로는 서해 바다 북쪽 백령도, 해 뜨는 동쪽은 독도. 나라 땅 제일 남쪽 마라도에서, 발길로 가닿을 수 있는 끝점들을 생각하다 문득, 모두 섬이라는 걸 새삼 깨닫는다. 북쪽은 70년 넘게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다는 사실도. 

제주/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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