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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잠시 쉬었다 갑시다

등록 2022-07-29 17:48수정 2022-07-29 19:17

[한겨레S] 빛으로 그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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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강하고 단단한 물질 중 하나인 쇠와 돌을 녹일 정도로 매우 뜨겁고 덥다는 뜻을 지닌 ‘유금삭석’(流金鑠石)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때로는 무시무시한 재난 상황이 닥치거나 정치적으로 혼란하여 암담한 세상을 비유할 때도 쓰인다. 이래저래 버티기 힘든 현재의 상황을 표현하는 데 이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없을 것 같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계속되고, 어떤 어려움이 온다고 하더라도 자연은 우리에게 푸르름과 그늘이라는 고마운 선물로 돌려준다. 아무리 아름다운 꽃일지라도 열흘을 버티지 못하고 시들어버리며 달도 만월로 머무를 수 없듯이 여름을 거치고 않고 가을이 올 수 없다. 모든 것에는 다 시간이 필요한 때가 있다. 그냥 지금은 자연이 준 선물 아래서 잠시 숨을 돌리면 어떨까.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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