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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탁기형의 비어 있는 풍경] 바위처럼 단단하게

등록 2023-03-09 18:33수정 2023-03-10 02:34

우리에게 3월은 온몸으로 3·1 만세운동을 하다가 산화하신 선열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 가득한 달이다. 그런데 올해는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들에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는 부끄러운 일들이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참담하다. 그럴수록 부끄러운 나라를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모두 바위처럼 단단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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