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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당신은 버리고 나는 줍고

등록 2023-03-13 18:29수정 2023-03-14 02:36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초입에 ‘담배꽁초 당신은 버리고 나는 줍고’라고 적힌 팻말이 서 있다. 두물머리 주민이 자신의 감정을 누르고 누르며 적은 듯한 해학적 표현이 가슴에 와 닿는다. 전 세계로 퍼진 호흡기 감염 질환인 코로나19를 극복해 많은 이들이 다시 국내외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모두가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며 즐거운 여행을 만끽하길 바란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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