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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행사 문의전화 꼭 알려주길

등록 2008-11-26 18:46수정 2008-11-26 19:02

시민편집인의 눈 /

시민편집인실로 걸려오는 독자 문의전화 가운데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기사로 소개된 학술행사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전화를 걸어온 독자들이 알고 싶은 것은 보통 행사 당일 몇 시에 어디로 가야 하느냐는 아주 구체적인 것인데, 신문의 지면 제약 때문에 이런 내용을 일일이 기사에 소개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그래서 많은 기사는 독자들이 궁금한 문제를 직접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전화번호를 기사 끝부분에 적어준다.

하지만 최근 독자들의 전화를 받으면서 확인한 사실은, 행사를 자세히 소개한 주요 기사인데도 종종 문의 전화번호를 빠뜨린다는 점이다. 지난 13일치 19면에 실린 ‘글로벌 금융위기와 한국경제의 진로’라는 주제의 공동학술대회 소개 기사가 그렇다. 이 기사는 이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내용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지만, 행사 관련 문의를 하려면 어디로 연락해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이 기사와 같은 지면에 실린 두 개의 ‘학술단신’ 기사는 모두 관련 전화번호를 적은 것과 대조적이다. 신문에 크게 소개된 행사는 독자들의 관심도 그만큼 높을 수 있으므로, 관련 기관 전화번호를 빠뜨리지 않도록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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