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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독자들 “어색한 표현 종종 눈에 띈다”

등록 2008-12-24 19:58수정 2008-12-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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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편집인의 눈/

최근 시민편집인실에는 <한겨레>의 어색한 문장이나 표현을 지적하는 독자들의 의견이 몇 건 들어왔다. 한 독자는 지난 12일 시민편집인실로 보낸 전자우편에서 이날치 1면 머릿기사 첫 문장이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첫 문장은 “‘삼성사건’ 상고심을 심리하는 대법원이 지방법원에서 이건희(66) 전 삼성 회장이 피고가 된 손해배상 사건재판부의 형사 재판기록 문서송부 요구를 1년이 넘도록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문장은 ‘대법원이 이 전 회장의 형사 재판기록 문서를 보내 달라는 지방법원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지만, 한눈에 이해하기 어렵게 표현되어 있다. 또다른 독자는 같은 날 보낸 전자우편에서 이날치 ‘정부·은행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차례’라는 제목의 사설에 쓰인 ‘성직자적 행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표현은 최근 한국은행의 태도에 대해서 정부와 은행, 기업 일부에서 제기되는 지적을 전달하는 데 쓰였는데, 이 독자는 “한은과 성직자가 왜 비교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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