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선, the sky and the earth, 194×259㎝, 캔버스에 유화, 2008(‘임영선 개인전-On The Earth’, 아라리오 서울, 2009년 2월3일~2월22일)
큐레이터 조선령의 상상공장
작가 임영선은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하러 가서 이 아이들을 만났다. 난민촌에서 쓰레기를 팔아 생계를 잇는 아이들. 마음껏 뛰어놀아야 하는 나이지만 어른들 대신 돈벌이에 나서서 온종일 일한다. 하나같이 맨발에, 구호단체가 나누어 준 옷을 입고 포대자루마저 외국에서 얻어온 것을 둘러메고 있지만,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작가는 아이들이 밟고 가는 자갈길을 푸른 하늘로 이어지게 그렸고 아이들의 몸짓을 구름 속에 녹여내었다. 옷에는 친구들의 얼굴이 와서 박힌다. 땅에 발을 디디고 있으면서도 꿈을 꿀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 구름을 밟고 가는 이 아이들의 발걸음은 <하늘과 땅>이라는 작품의 제목처럼 두 곳을 모두 디딘다.
독립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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