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 옷자락 틈으로 만져지는 겨울 햇빛
당신의 체온만큼 따뜻하구나!
양말 속의 불 켜진 알전구처럼
기워야 할 찢어진 옷감 사이로
보이는 당신의 말!
나는 당신의 살갗을 쓰다듬듯 그 말을
애무하고, 그 말에 눈 맞춘다,
햇빛을 빨아들여 어두운 그 자리. - 시집 <손가락이 뜨겁다>(문학과지성사)에서
당신의 체온만큼 따뜻하구나!
양말 속의 불 켜진 알전구처럼
기워야 할 찢어진 옷감 사이로
보이는 당신의 말!
나는 당신의 살갗을 쓰다듬듯 그 말을
애무하고, 그 말에 눈 맞춘다,
햇빛을 빨아들여 어두운 그 자리. - 시집 <손가락이 뜨겁다>(문학과지성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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