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세상] 바닷가 우체국에서
제주 올레 가자는 엄마 성화에 8살, 6살 아이들이 따라나섰습니다. 힘들고 지친 제주 올레 길에서 만난 바닷가 우체국! 시원한 바닷바람과 조용한 음악 소리에 아이들도 저마다 엽서와 펜을 들어 친구에게 편지를 씁니다. 글을 쓸 줄 모르는 둘째아이도 열심히 쓰기에 뭐라고 썼나 보았더니 예쁜 바다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빨간 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며 친구들이 언제쯤 받아 보려나 엄마에게 자꾸 물어봅니다. 우리 예쁜 딸들, 집에 가서 엄마가 보낸 엽서를 받아 보면 좋아하겠죠?
박주연/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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