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중한 사교육비 부담 문제를 다룬 19일치 1면 머리기사 ‘아이 셋 학원비로 수입 절반 지출’에 대해 한 독자는 이미숙(가명)씨 가정 사례는 공감이 덜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즘 부부의 월소득이 600만원이고 세 아이 사교육비 합계가 463만원이라면 보통 생활수준은 훨씬 넘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교육비 마련에 등골이 휘는 학부모들의 현실을 알리고자 한 <한겨레>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도 “이런 기사를 쓸 때 좀더 보편적인 사례를 들면 기사의 설득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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