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는 건강보조식품도 버려야 하나요?” 평소 영양관리를 위해 몇 해 전부터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있다는 50대 여성 독자는 지난달 28일치 <한겨레> 8면의 ‘건강기능식품 광고에 속지 마세요’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위·과대광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등 식품류 852건을 적발했다는 내용 때문이다. 그는 “지면 사정 탓이겠지만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다 전달하지 않고 줄여버리는 기사를 종종 본다”며 “인터넷에라도 적발된 내용 등을 다 실어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동구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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