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독자는 지난 11일 “한동안 세간의 이목을 끈 사건들에 대한 후속 보도가 없어 궁금하다”고 말했다. 10일치 2면 ‘봉은사 직영 확정…명진스님 떠났다’는 제목의 기사엔 그가 사흘 전 “무엇을 잘못했기에 권력 하수인이 돼 봉은사의 희망을 꺾으려는지 알 수 없다. 결코 좌시하거나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왜 홀연히 절을 떠났는지 설명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김성희 독자는 18일 ‘“장자연, 성상납 없었다”…항소 마감 19일’이란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와 관련해 “<한겨레>가 그동안 여러 의혹을 적극 보도한 점을 생각할 때 판결 내용과 소속사 대표 인터뷰만 담은 기사만 내고 말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구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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