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1일치 12면 ‘24시간 병수발하는데…부정 운운 기막혀’ 기사에 대해 50대 여성 독자는 “기사 내용에 공감하지만, <한겨레>가 현장에서 이뤄지는 부정 사례들을 먼저 파헤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신도 노인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부모님을 돌보고 있다고 밝힌 독자는 “실제 부정이 많고, 요양보호사 관련 기관에서 알아서 알선해 주는 일도 흔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타인을 돌볼 경우 요양보호사 지원금이 더 많이 나오는데, 기관에서 가족을 돌보는 요양보호사 두 명을 엮어 타인을 돌보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지원금을 더 받아내주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지원금을 받아 휠체어나 환자침대 같은 고가 물건을 장만한 뒤, 더 높은 가격으로 되파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이뤄지는 많은 부정 때문에 기사에 나오는 것처럼 꼭 필요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런 사례들을 파헤쳐 지원금이 공정하게 나눠지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화주 시민편집인실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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