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 지하도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획전에 ‘나비의 꿈’이라는 이름의 걸개그림이 걸려 있다. 위안부 문제 등 전쟁범죄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이 걸개그림은, 5일 밤 술 취한 일본인에 의해 뜯겨 바닥에 떨어졌었다고 한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바닥에 뒹굴었던 것은 자신의 잘못을 애써 눈감는 그들의 비틀어진 자존심이 아닐까?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서울시 중구 을지로4가 지하도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획전에 ‘나비의 꿈’이라는 이름의 걸개그림이 걸려 있다. 위안부 문제 등 전쟁범죄가 반복돼선 안 된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이 걸개그림은, 5일 밤 술 취한 일본인에 의해 뜯겨 바닥에 떨어졌었다고 한다. 역사를 망각하는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 바닥에 뒹굴었던 것은 자신의 잘못을 애써 눈감는 그들의 비틀어진 자존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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