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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일본의 요시다 쇼인 (1830~1859)

등록 2015-05-22 18:40수정 2015-05-22 18:40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일본에서는 평이 괜찮다. 길지 않은 일생 동안 제자들을 키워냈고, 이들이 훗날 메이지유신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을 침공하자는 ‘정한론’에 관련된 인물이다.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거북하다. 아베 총리가 그를 존경한다고 밝힌 일도 영 마뜩잖다.

반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그가 죽고 수십년이 지나 그 제자들이 일본을 제국주의 국가로 만들긴 했다. 하지만 요시다 자신은 도쿠가와 막부의 거대 권력에 맞서다 억울하게 죽임당한 사람이다. 일본 사람 입장에서는 지사로 보일 것이다.

근현대사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의 인식은 다르다. 풀어야 할 앙금이리라. 쉽지 않다. 우선 첫발부터.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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