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고 있다. 무능한 정부 부처의 안일한 대응으로 국민만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최초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도 평택시는 도시 전체가 숨을 멈춘 듯 고요하고 썰렁하다.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를 파는 직원뿐만 아니라 손님도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있다. 구멍 뚫린 유리창엔 소독된 헝겊을 덧대어 승객과 직원은 서로 힘겹게 말을 알아듣는다. 힘들고 슬픈 풍경이다. 평택/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메르스로 온 나라가 불안에 떨고 있다. 무능한 정부 부처의 안일한 대응으로 국민만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최초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경기도 평택시는 도시 전체가 숨을 멈춘 듯 고요하고 썰렁하다. 시외버스터미널 매표소에서 표를 파는 직원뿐만 아니라 손님도 두꺼운 마스크를 쓰고 있다. 구멍 뚫린 유리창엔 소독된 헝겊을 덧대어 승객과 직원은 서로 힘겹게 말을 알아듣는다. 힘들고 슬픈 풍경이다.
평택/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