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의 열기로 후텁지근한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영상을 보고 있다. 지난 8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평택 대추리에서 또 용산에서 쫓겨나는 이들 편에 선 데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 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인권운동가 박래군이 열두번째 구속되는 장면에서 시민들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우리가 박래군의 발이 되고 입이 되어 더 많은 박래군으로 살아갈 것이다. 세월호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고, 박래군이 우리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모두 박래군이 될 것이다.” 박씨의 학우들인 연세대 국문과 동문들이 낸 성명이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열대야의 열기로 후텁지근한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이 영상을 보고 있다. 지난 8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 평택 대추리에서 또 용산에서 쫓겨나는 이들 편에 선 데 이어, 세월호 진상규명 집회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인권운동가 박래군이 열두번째 구속되는 장면에서 시민들의 눈시울이 붉어진다. “우리가 박래군의 발이 되고 입이 되어 더 많은 박래군으로 살아갈 것이다. 세월호의 진실이 모두 밝혀지고, 박래군이 우리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우리는 모두 박래군이 될 것이다.” 박씨의 학우들인 연세대 국문과 동문들이 낸 성명이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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