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학부모들이 지난달 2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및 500일 추모 범국민대회에서 손팻말로 ‘기억할게’ 글자를 만들고 있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공손히 허리 숙여 인사했다. 산 것 같지 않았던 지난 500일, 함께 슬퍼해 주어, 곁에 있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이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안산 단원고 2학년 3반 학부모들이 지난달 2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진상규명 촉구 및 500일 추모 범국민대회에서 손팻말로 ‘기억할게’ 글자를 만들고 있다. 무대에 오른 이들은 공손히 허리 숙여 인사했다. 산 것 같지 않았던 지난 500일, 함께 슬퍼해 주어, 곁에 있어 주어 감사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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