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를 ‘청’의 청년이라지만, 이 땅 청년들에게 푸름은 너무 버거운 짐이다. 14일 오전 청와대 부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뿔난 청년들이 모였다. 이들은 전날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정책 실패와 무능력에 대한 성찰 없이 북핵 위기를 빌미로 국회에 악법 처리를 압박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청년팔이 노동 개악 반대’라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는 청년들 위로 겨울 하늘이 서럽고 시리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푸를 ‘청’의 청년이라지만, 이 땅 청년들에게 푸름은 너무 버거운 짐이다. 14일 오전 청와대 부근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뿔난 청년들이 모였다. 이들은 전날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정책 실패와 무능력에 대한 성찰 없이 북핵 위기를 빌미로 국회에 악법 처리를 압박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청년팔이 노동 개악 반대’라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는 청년들 위로 겨울 하늘이 서럽고 시리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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