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어머니의 주먹밥

등록 2016-05-15 19:43

[포토에세이]
[포토에세이]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내 기억의 교실에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은박지에 싼 주먹밥을 먹고 있다. 세월호 참사의 기억을 세상의 테두리 밖으로 밀어내려는 일부 사람들이 아이들의 유품들을 강제로 빼내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다. 슬픔과 분노의 한 끼 밥이다. 어머니들은 헛웃음을 짓는다. 눈물이 말라서가 아니라 서

로 용기를 주려 하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의 밥 한 끼는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살기 위한 밥 한 끼는 매한가지일 것이다. 차가운 주먹밥이라도 꼭꼭 씹어 삼켜 삶의 기운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신진욱의 시선] 1.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신진욱의 시선]

“공부 많이 헌 것들이 도둑놈 되드라” [이광이 잡념잡상] 2.

“공부 많이 헌 것들이 도둑놈 되드라” [이광이 잡념잡상]

‘단전·단수 쪽지’는 이상민이 봤는데, 소방청장은 어떻게 알았나? 3.

‘단전·단수 쪽지’는 이상민이 봤는데, 소방청장은 어떻게 알았나?

극우 포퓰리즘이 몰려온다 [홍성수 칼럼] 4.

극우 포퓰리즘이 몰려온다 [홍성수 칼럼]

‘영혼의 눈’이 썩으면 뇌도 썩는다 5.

‘영혼의 눈’이 썩으면 뇌도 썩는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