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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가녀린 두 손 추울세라 / 신소영

등록 2016-12-08 17:58수정 2016-12-08 21:00

많은 눈이 내린다는 뜻의 절기, ‘대설’인 7일. 주먹을 움켜쥔 소녀상의 두 손이 추울세라 너나 할 것 없이 갖다 놓은 손난로에서 따듯한 온기가 새어나오는 듯하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날, 우리는 그 대통령이 할머니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한 한-일 위안부 합의 역시 무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숙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38명) 중 생존자는 이제 39명으로 줄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많은 눈이 내린다는 뜻의 절기, ‘대설’인 7일. 주먹을 움켜쥔 소녀상의 두 손이 추울세라 너나 할 것 없이 갖다 놓은 손난로에서 따듯한 온기가 새어나오는 듯하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날, 우리는 그 대통령이 할머니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한 한-일 위안부 합의 역시 무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숙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38명) 중 생존자는 이제 39명으로 줄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많은 눈이 내린다는 뜻의 절기, ‘대설’인 7일. 주먹을 움켜쥔 소녀상의 두 손이 추울세라 너나 할 것 없이 갖다 놓은 손난로에서 따듯한 온기가 새어나오는 듯하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날, 우리는 그 대통령이 할머니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졸속으로 추진한 한-일 위안부 합의 역시 무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박숙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38명) 중 생존자는 이제 39명으로 줄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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