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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말레이시아의 밤은 덥고도 길었다 / 신소영

등록 2017-02-23 18:29수정 2017-02-23 21:56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짜 뉴스'(fake news)가, 서울과 1시간 시차가 나고 비행시간은  6시간여 거리인 먼 말레이시아에도 몰아쳤다. 오지 않았던 고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입국 소식에 마감을 마치고 저녁 숟가락을 들고 있던 내외신 기자들은 모두 공항과 병원 등으로 저마다 바삐 움직였다. 21일 새벽 3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시신보관소 들머리에서 50여명의 취재진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금방일 듯한 시간은 흘러갔고, 그렇게 밤을 새웠지만, 어디에서도 김한솔 목격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곳은 적도의 무더운 나라, 말레이시아여서 다행이다”라고, 그날 밤 뜬눈으로 지새운 취재진의 마음은 같았으리라.  쿠알라룸푸르/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짜 뉴스'(fake news)가, 서울과 1시간 시차가 나고 비행시간은 6시간여 거리인 먼 말레이시아에도 몰아쳤다. 오지 않았던 고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입국 소식에 마감을 마치고 저녁 숟가락을 들고 있던 내외신 기자들은 모두 공항과 병원 등으로 저마다 바삐 움직였다. 21일 새벽 3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시신보관소 들머리에서 50여명의 취재진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금방일 듯한 시간은 흘러갔고, 그렇게 밤을 새웠지만, 어디에서도 김한솔 목격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곳은 적도의 무더운 나라, 말레이시아여서 다행이다”라고, 그날 밤 뜬눈으로 지새운 취재진의 마음은 같았으리라. 쿠알라룸푸르/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짜 뉴스'(fake news)가, 서울과 1시간 시차가 나고 비행시간은 6시간여 거리인 먼 말레이시아에도 몰아쳤다. 오지 않았던 고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입국 소식에 마감을 마치고 저녁 숟가락을 들고 있던 내외신 기자들은 모두 공항과 병원 등으로 저마다 바삐 움직였다. 21일 새벽 3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 시신보관소 들머리에서 50여명의 취재진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금방일 듯한 시간은 흘러갔고, 그렇게 밤을 새웠지만, 어디에서도 김한솔 목격 소식은 접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곳은 적도의 무더운 나라, 말레이시아여서 다행이다”라고, 그날 밤 뜬눈으로 지새운 취재진의 마음은 같았으리라.

쿠알라룸푸르/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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