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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찬란한 청춘에게 / 백소아

등록 2017-11-23 18:10수정 2017-11-23 19:09

태어나 가장 큰 해방을 만끽하고 있을 청춘들에게 전해주고픈 한 달변가의 말이 있다. ‘네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에 대해 신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 23일 대학입시 거부선언에서 한 참석자가 든 팻말처럼 행복한 삶에 나중은 없다. 성적표 걱정은 잠시 미루고 지금 이 순간도 찬란한 청춘을 누리길 바란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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